저는 울쎄라를 해야 하나요? 써마지를 해야 하나요?
바로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요
여기서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해당 병원 원장의 내공을 알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얼굴 살이 많으면 울쎄라
얼굴 살이 없으면 써마지
라고 많이들 알고 저렇게만 대답해 주는 병원이 있을 텐데요.
저렇게 말하면 3류입니다.
덤핑, 공장형, 초보 봉직의 원장의 교집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써마지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써마지를 한지 얼마 안 된 사람뿐입니다.
써마지는 누구나 하면 할수록
무조건 좋은 시술입니다.
얼굴 살이 많다고 써마지 말고 울쎄라를 하라는 건 피부 탄력은 버리라는 걸까요?
피부과의사에게 평생 하나의 시술만 하라고 하면
90% 이상이 써마지라고 답할 겁니다.
그리고 얼굴 살이 없으면 울쎄라를 하면 안 될까요?
울쎄라는 크게 2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SMAS층에 응고점을 만들어 리프팅 및 유지인대강화를 해주고
잉여지방을 분해하는 것입니다.(일부 탄력개선효과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빼겠습니다.)
얼굴 살이 없어도 노화로 인해 약해진 유지 인대를
강화시켜 줄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얼굴 살이 없으면 울쎄라가 필요한 샷 수가 적을 뿐 적절한 샷은 필요합니다.
물론 한정된 예산에서 선택을 하는 경우라면
위와 같이 얼굴 살이 많고 적음에 따라 한 가지를 추천해 줄 수는 있지만
기계적으로 얼굴 살에 따라 분류하는 병원은 거르시기 바라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써마지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울쎄라도 노화로 인해 약해진 유지인대강화 차원에서 필요하다.
얼굴 살 차이는 울쎄라 샷수의 차이를 가져올 뿐
울쎄라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